9주 연속 전 채널 1위의 위엄을 달성중인 미스터트롯2는 10회차 방송에서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9회차 방송 시작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6주차 온라인 응원투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1위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김용필이 TOP 3를 차지한가운데 4위 나상도, 5위 진해성, 6위 최수호, 7위 박성온이 6주차 응원투표 TOP 7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들리 팀 미션의 마지막 팀인 진기스칸(최수호, 진욱, 길병민, 윤준협, 추혁진)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최수호의 가창력이 돋보인 무슨 사랑, 윤준협의 도발적인 매력과 단체 골반춤, 진욱의 존재감에 이어 마지막 곡 오빠 집에 놀러와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1라운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장전이 펼쳐졌습니다. 각 팀 주장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의 시작은 뽕플릭스 대장 송민준이었고, 최백호의 ‘바다 끝으로’를 선택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표현하듯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마스터점수 1156점과 관객점수 234점을 획득했습니다.
다음무대는 미스터 뽕샤인의 대장 김용필이 선택한 윤시내의 ‘열애’ 였습니다. 아나운서 특징을 살린 내레이션으로 가사 전달력을 끌어오렸으며, 절제된 감정선을 드러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 낸 그는 마스터 점수 1229점와 관객점수 223점을 획득했습니다.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로 템포 느린 곡에 도전한 꿀벌즈의 대장 박지현은 무대를 휘어잡는 성량으로 짙은 감성을 토해냈습니다. 전매 특허인 활어보이스에 무게감까지 실은 무대는 팬들을 사로잡았고 마스터점수 1161점과 관객점수 223점을 기록했습니다.
진기스칸의 대장 최수호는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최수호 특유의 풋풋함과 신선함을 더한 미성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민요, 국악, 트로트의 감성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점수 1259점, 관객점수 254점을 획득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뽕드림의 대장 안성훈이 선택한 이미자 ‘여자의 일생’ 이었습니다. 목상태가 좋지 않아 음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결국 무대가 끝난 뒤 팀원들 앞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마스터점수 1111점, 관객점수 243점을 획득하며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에게 1위 자리를 내줘 안타까움은 더 커졌습니다.
최종결과는 진기스칸이 1위, 뽕드림이 2위, 꿀벌즈가 3위, 미스터 뽕샤인이 4위, 뽕플릭스가 5위에 랭크되었고 진기스칸 팀원 5명(최수호, 진욱, 길병민, 윤준협, 추혁진)은 전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진기스칸의 대장 최수호는 연이어 ‘진’을 차지하면서 최종 ‘진’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추가 합격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김용필, 박성온, 나상도, 박지현, 이하준, 장송호, 진해성, 송민준, 황민호, 송도현, 안성훈이 명단에 호명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16명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방송 종료와 함께 미스터트롯2 - 7주차 온라인 응원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대국민 응원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만큼 앞으로의 경연과 투표 결과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투표로 응원하면서 즐겁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